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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달궤도선 ‘다누리’ 8월 5일 우주로 간다

mohana19807 2022. 7. 28. 15:14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성공에 이어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 한국형 달궤도선 ‘다누리’가 다음달 5일 우주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당초 다음달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 예정이었던 ‘다누리’의 발사 일정이 이틀 연기돼 5일 발사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다누리의 발사를 진행하는 미국 스페이스X는 다누리 발사를 앞두고 팰콘9 발사체에 대한 비행 전 검사계획에 따른 점검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이로 인해 발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통보해왔다.

 


현재 스페이스X는 5일 08:08경(현지시각 4일 19:08경)으로 발사 변경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누리는 모든 발사 준비를 완료하고, 미 우주군 기지 내의 조립시험동에서 대기 중이다.

 

발사 후 다누리는 태양전지판, 안테나 전개 등 정상운영을 위한 작동 및 점검을 수행하고 약 4.5개월 동안 총 9회의 궤적 수정 기동을 수행해 달에 접근 12 16일 달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2023년 1년간 달 상공 100km를 돌면서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자기장, 감마선 측정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과학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