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위메이드 '미르M' 하루 매출 5억…"불황일 때, 추가 채용"

mohana19807 2022. 7. 27. 14:14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위메이드는 신작 '미르M'의 하루 평균 매출이 5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7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M 트래픽은 미르4보다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시 한달 가까이 된 미르M의 일 평균 매출은 5억원이 조금 안 된다"고 전했다.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은 하반기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지역에서 서비스 예정이다.

장 대표는 "미르M 글로벌은 미르M 국내 버전과 비교해 게임성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다만 매우 다른 토큰노믹스(Tokenomics)를 갖출 것"이라며 "미르4 글로벌의 경우 게임 재화 중 하나를 게임 토큰으로 만들었다면 미르M 글로벌은 수많은 게임 재화를 토큰 이코노미에 들어오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르M은 지난 6월 23일 국내 출시 후 2분기 말까지 매출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때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090억원, 영업손실 약 333억원, 당기순손실 약 3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위메이드플레이 연결 편입에 따라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다만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및 신작 광고선전비 등의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적자전환했다.

 


그럼에도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및 게임 개발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업계가 불황일 때 인력을 더 뽑는 게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분기당 80~100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인건비 상승은 30억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모바일/PC온라인) 9794500만원 ▲라이선스 838900만원 ▲위믹스 플랫폼 8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게임 매출은 114% 증가했으나 라이선스와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각각 58. 4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