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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 횡령 LGU+ 직원, 대리점과 짜고 허위매출 수수료

mohana19807 2022. 3. 24. 13:56

LG유플러스에서 팀장급 영업직원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잠적했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직원은 인터넷과 인터넷프로토콜 등 홈상품의 다회선 영업을 담당했으며, 현재 연락 두절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 직원은 대리점들과 짜고 가상의 고객사와 허위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매출을 일으켜, 회사가 대리점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를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직원이 담당한 계약으로 발생한 수수료가 80억원이 넘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 직원은 수수료 가운데 일부를 자신과 짠 대리점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고 LG유플러스는 정상 계약과 비정상 계약을 가려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중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수수료 중 가짜 계약에 따른 부분을 가려내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알 수 있는데, 현재 거론되고 있는 80억원 등 액수보다는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내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횡령 직원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