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AI 선도하는 과학기술인 키운다”

출연연 대상 ‘AI 통합 교육과정’ 운영

27개 오프라인, 11개 온라인 교육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과학기술인의 AI(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출연연 AI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과정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하고, KIRD 교육관리플랫폼(LMS)을 통해 통합 관리된다.

 

과정은 실습 중심의 학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27개 오프라인 교육과 이론 중심의 상시 학습을 지원하는 11개 온라인 교육 등 총 38개 세부 과정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AI 입문·기초교육(1단계)과 AI 기본·활용 교육(2단계)은 각각 KIRD,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문·심화교육(3단계)을 맡아 AI 핵심기술과 응용분야별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박귀찬 KIRD 원장은 "AI 통합교육이 미래의 신기술,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과학기술인 양성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RD는 AI 통합 교육과정 시행에 앞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765명의 과학기술인이 신청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