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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노조, 11일 ‘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 연다
    카테고리 없음 2022. 7. 9. 12:51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이 다음주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연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 모빌리티 사업 매각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

    이날 카카오 노조를 비롯해 이들을 지지하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배달노동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웹툰작가노동조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카카오는 모빌리키 매각과 관련해 10%대의 지분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해 2대 주주로의 지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내 공지를 통해 “카카오가 모빌리티 지분을 상당부분 매각하는 구조는 검토조차 해본 적 없는 루머”라며 이 같이 말했다.

     


    카카오 노조는 카카오의 매각 추진이 계속되자 이날 성명서를 내고 “(사측과 협의결과) 카카오 경영진이 모빌리티 사업을 이어나갈 의지가 없다”며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서명운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4일 김성수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 센터장(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진행했으나 양측 모두 별다른 소득을 보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1차 협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알서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전 공동체 임직원들과 힘을 모으겠다”며 “사회적 책임 조차 이행하지 않고 택시, 대리운전, 바이크 등 모빌리티 플랫폼을 정리하려는 카카오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계속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매각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및 카카오 판교 사옥 앞에서 피켓 시위 ▲매각반대 기자회견 ▲카카오모빌리티와 단체교섭 등 단체행동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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