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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자 기술 육성 정책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양자기술특위' 출범
    카테고리 없음 2021. 11. 16. 16:37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제1회 양자기술특별위원회 개최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선진국 대비 80% 수준인 양자 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양자기술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첨단기술 분야에서 기술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우방국 중심의 기술 결속(기술 블록화)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자기술,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5G6G) 등 첨단 전략기술이 주요 기술협력의제로 논의됐다.

    우리나라의 양자기술 수준은 양자기술은 최선도국 대비 81.3%, 특히, 양자컴퓨팅 기술은 71.8% 수준으로 다른 ICT 기술(이동통신 97.8%, 인공지능 87.4%, 2019 ICT 기술수준조사)대비 현격히 낮아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첨단전략기술 선정 및 관련 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의 조치가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양자기술특별위원회는 선도국과의 기술격차가 큰 양자기술의 경제·산업·안보적 활용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민·관 합동 위원회로서 마련됐다.

     


    위원회에는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 센서, 양자 기초·기반 4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1명과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국방부, 방사청, 국정원 등 6개 부처 정부위원을 포함하여 총 19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안건의 심층적 검토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재외과학자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도 특별자문으로 참여한다.

    1차 위원회에서는 '양자특별위원회 운영계획(안)'이 심의됐고, '우리나라 양자기술 지원 현황'이 보고됐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양자기술은 우리 미래 산업·안보의 판도를 바꿔 놓은 파괴적 혁신기술인 만큼, 투자 전략도 과거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양자기술 유망 분야를 폭넓게 지원하고, 가능성이 보이는 씨앗기술이 나타났을 때 선택과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나선형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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